日, 소치서 기대되는 선수 1위에 아사다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3.28 10: 05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일본에서 조사한 2014년 소치올림픽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의 여러 언론들은 28일 “‘운동선수의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사다가 소치올림픽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로 뽑혔다”라고 전했다. 일본의 유명 광고회사인 하쿠호도가 주체로 실시한 이 설문에서 아사다는 스키 점프의 기대주 다카나시 사라(1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과 4대륙 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소치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17일 끝난 201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에서는 종합 점수 196.47점으로 김연아(23)와 카롤리나 코스트너(26)에 이은 3위에 그쳤다.

트리플 악셀 도전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점프 등에서도 난조를 보인 아사다는 김연아에 20점 이상 차이나는 점수로 3위에 올랐지만 일본은 그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 듯하다.
김연아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클린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베스트인 218.31점으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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