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장혁·데이비드, 동료에서 적으로 ‘살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8 10: 07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장혁과 데이비드 맥이니스가 살벌한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오전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리스의 동료로서 호흡을 맞춰왔던 유건(장혁 분)과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 두 사람이 다시 적으로 돌아와 죽음을 각오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수감됐던 레이는 NSS와 함께 중원(이범수 분)이 있는 성당으로 향했던 가운데 어떻게 유건과 단 둘이 마주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높이며 유건 역시 최민(오연수 분)으로부터 백산(김영철 분)과 중원을 찾으라는 비밀 임무를 받아 수행하고 있었지만 레이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그동안의 쌓인 감정을 폭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밀폐된 공간 속 두 사람의 치열한 사투는 한 치 양보도 없는 잔혹함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섬뜩하게 돌변한 유건의 충격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현재 NSS에게 아이리스와 미스터블랙의 정체에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열쇠는 레이와 수진이다. 전적으로 생포해 예의주시해야하는 레이인 만큼 유건과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중원의 총에 맞은 지영(이보희 분)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 본 백산과 유건이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남자의 향후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료에서 적으로 조우한 장혁과 데이비드의 살벌한 혈전이 펼쳐질 ‘아이리스Ⅱ’ 14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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