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7월 25일 개봉일 확정...'휴 잭맨 돌아온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8 13: 53

영화 '더 울버린'(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오는 7월 25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주연 배우 휴 잭맨의 모습이 담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야성미 넘치는 울버린이 무기를 손에 쥔 채 고뇌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울버린'은 예상치 못한 강력한 적과 맞닥뜨리게 된 울버린이 자신을 영원히 바꿔놓게 될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작품. 울버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다.
이번 작품에서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의 약한 모습을 느끼며 극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가장 위험한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휴 잭맨은 '엑스맨'에 이어 다시 한 번 울버린으로 분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영원불멸의 삶을 살아가야하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깊은 갈등으로 고뇌하며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펼친다.
한편 '더 울버린'을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아이덴티티', '3:10 투 유머', '나잇&데이'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연출자로 이번 영화에서 시리즈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사상 최강의 울버린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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