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 이홍기 “언젠가 한번쯤 국제결혼 하고 싶었다” 말실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28 13: 56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결혼을 여러번 하고 싶다고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해서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홍기는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가 결혼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면서 “언젠가 한번쯤 국제결혼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홍기의 이 같은 발언에 택연을 비롯한 장내에 있던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홍기의 발언은 결혼을 여러번 하고 싶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이홍기는 손사래를 쳤다. 이홍기의 엉뚱한 발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그는 “국제결혼을 상상해보지 않았느냐. 가상이지만 현실로 이뤄져서 재밌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우결’ 세계판은 아시아 스타의 가상 결혼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FT아일랜드 이홍기·일본배우 후지이 미나, 2PM 택연·대만배우 오영결이 출연한다.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등 21개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국내 방송은 다음 달 7일 오후 11시 30분 MBC의 케이블채널인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MBC드라마, MBC퀸 등 MBC플러스미디어 채널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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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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