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 택연, 닉쿤 좋단 오영결 발언에 ‘서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28 14: 01

2PM 택연이 같은 팀 멤버 닉쿤을 좋아한다는 가상아내 오영결의 발언에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택연은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 제작발표회에서 오영결이 닉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는 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재치를 발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끝난 후 이성배 아나운서는 닉쿤과 택연 중 누가 좋으냐고 물었다. 이 아나운서의 질문에 택연은 “질문 의도가 무엇이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영결은 택연의 걱정과 달리 “지금은 오빠가 좋다”면서 “닉쿤은 장난이다”고 택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우결’ 세계판은 아시아 스타의 가상 결혼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FT아일랜드 이홍기·일본배우 후지이 미나, 2PM 택연·대만배우 오영결이 출연한다.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등 21개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국내 방송은 다음 달 7일 오후 11시 30분 MBC의 케이블채널인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MBC드라마, MBC퀸 등 MBC플러스미디어 채널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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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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