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 이홍기, 나쁜남자 인증? “후지이 미나 순수해서 걱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28 14: 14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가상 아내 후지이 미나의 순수해서 자신이 상처를 줄까봐 걱정된다고 나쁜 남자 인증을 했다.
이홍기는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 제작발표회에서 “후지이 미나가 순수해서 내가 연애하는 방식대로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순수해서 내가 상처를 줄까봐 걱정이 된다”면서 “덕분에 내가 맑아지고 있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이홍기는 “결혼은 참 좋은 것 같다”면서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니까 결혼생활을 하다 보니까 내 몸이 하얗게 되고 있다”고 자신이 나쁜 남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우결’ 세계판은 아시아 스타의 가상 결혼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FT아일랜드 이홍기·일본배우 후지이 미나, 2PM 택연·대만배우 오영결이 출연한다.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등 21개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국내 방송은 다음 달 7일 오후 11시 30분 MBC의 케이블채널인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MBC드라마, MBC퀸 등 MBC플러스미디어 채널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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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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