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엔 인기 개그맨 꼭 있다..‘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8 16: 52

KBS 2TV 드라마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출신 개그맨들의 행보가 줄을 잇고 있다.
현재 김기열은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에서 빵집 매니저로 출연하고 있으며 김기리는 최근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유인나를 따라다니는 남자친구로 깜짝 등장했다. 또 종영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는 이수근, 김준현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또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에도 인기 절정의 개그맨이 깜짝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직장의 신’ 한 관계자는 “좋은 조직이라면 상부상조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드라마국과 예능국의 원활한 소통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관계자는 “개그맨들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드라마 연기 경험을 쌓아 연기쪽으로 갈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개콘’의 서수민 CP와 드라마국 김성근 CP가 부부이기 때문에 섭외가 비교적 어렵지 않은 것도 개그맨의 잦은 드라마 출연 이유로 들었다.
앞서 서수민 CP가 담당하는 ‘개콘’에는 국민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김성근 CP 담당의 ‘넝쿨째 굴러온 당신’ 주연 배우 김남주와 유준상이 깜짝 등장해 호흡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직장의 신’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과 그녀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차별화된 리얼한 에피소드 안에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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