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정규 앨범 '리틀 자이언트(LITTLE GIANT)' 타이틀 곡 '1440'으로 활동했던 허각이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하며 시원섭섭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허각은 28일 기자와 만나 "정규앨범이라 활동 기간이 길었음에도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 기간이 길다 보니 조금 지친 상태지만 무대에 섰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잠시 휴식기를 갖고 얼른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1440'에서 일명 '허둥댄스'로 댄스곡에 도전했던 허각은 자신의 장기인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이고 있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래도 댄스곡을 했으니 다음에는 내가 잘한다고 할 수 있는 발라드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 1월 24일 엠넷 '슈퍼스타K 4' 유승우와 함께 한 듀엣곡 '모노드라마'를 선공개하며 정규앨범 활동을 시작했으며 '1440' 외에 '모노드라마'로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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