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포드코리아, 연비 18.9km/L 퓨전 하이브리드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3.28 17: 19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가 28일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18.9km/L 연비의 퓨전 하이브리드카를 공개했다. 국내 모터쇼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한 포드코리아는 총 12종의 포드와 링컨 모델을 선보인다.
전례 없이 확대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포드코리아는 뉴 포커스 TDCi 디젤,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올-뉴 링컨 MKZ, 올-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등 4종의 2013년 신차를 동원했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18.9km/L의 연비를 실현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포드의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세계적인 수준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포드코리아의 계획을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2013 서울모터쇼는 강화된 퍼포먼스와 더욱 섬세해진 디자인, 고연비, 친환경으로 대변되는 포드와 링컨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올 여름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링컨의 최신 중형 프리미엄 세단 ‘올-뉴 링컨 MKZ’는 50여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로 탄생시킨 디자인의 결정체다. 스타일과 가치관 면에서 링컨의 미래를 대변하는 모델로 직관적이고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목적성이 분명한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겸비했다. 세계 최대 크기의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트랜스미션, 차량의 바디와 섀시 등을 모두 연결, 드라이빙에 대한 모든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링컨만의 전혀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 유려하면서도 구조적으로도 더 완성도 높은 콘솔 디자인을 가능케 한 버튼식 변속 시스템 등 혁신적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과 우드 트림, 풀 LCD 디스플레이와 앞좌석 온열히트, 싱크(SYNC®) 및 마이 링컨 터치 등을 탑재하고, 뛰어난 정숙성과 잘 정돈된 느낌의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2.0L 듀라토크 TDCi엔진을 장착한 뉴 포커스 디젤은 복합연비 기준, 17.0km/L의 연비를 실현한 모델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파워와 다이내믹한 주행성 그리고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포드는 연비를 높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높은 정밀도의 고압력 직분사 엔진을 적용하고 있다.
복합연비 기준18.9km/L이라는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포드의 또 다른 하나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기존 2.5L 엔진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사이즈를 줄인 2.0 직렬 4기통 최신형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장착했다.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채용으로 차량 무게가 줄고 파워는 더 강력해져 전기 전용 모드에서의 최고속도 역시 75Km/h에서 100Km/h로 향상되었다.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포드만의 독특한 스마트 게이지가 제공되는데, 주행 시 나뭇잎 표시로 운전자에게 연료 효율 상황을 알리는 에코가이드 기능이 포함 돼 있어 운전자 스스로 경제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밖에 포드코리아는 스포츠카의 전설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인 ‘머스탱 쉘비 GT 500’도 공개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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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자태가 공개 되고 있는 올-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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