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영화 ‘7번방의 선물’ 배리어프리버전의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차태현은 ‘7번방의 선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이 결정됨과 동시에 제작사 측의 적극 추천을 받아 화면해설에 나섰다.
차태현 특유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영화 분위기와 잘 어울렸던 것. 차태현 역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해 재능기부를 흔쾌히 수락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만든 것.
이번 재능기부에 대해 차태현은 “배리어프리영화 화면해설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런 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실 수 있어 기쁘고 배우로서 이런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내가 더 감사하는 마음이다다”며 “앞으로 배리어프리영화가 더욱 활성화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영화 ‘도둑들’, ‘완득이’, ‘블라인드’,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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