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로즈' 뮤비서 차가운 여성미 발산 '이런 면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3.28 18: 37

가수 이하이가 신곡 ‘로즈(ROSE)’ 뮤직비디오에서 차가운 여성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이하이는 28일 오후6시 '로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남자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하는 차갑고 신비로운 여성으로 등장해 기존 깜찍한 이하이에서 180도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뮤직비디오에서 장미를 이미지화한 '로즈룩'을 총 10벌 선보인 그는 인조 가시에 휩싸인채 차갑게 메시지를 던지는 모습으로 노래의 분위기를 표현해냈다.  

 
YG는 "이 뮤직비디오는 사랑이 장미처럼 아름다움과 아픔을 동시에 지닌다는 곡 노랫말과 그루브한 비트를 세련된 영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이 곡의 음원은 어둡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이에 어우러진 중저음톤, 데뷔 이후 첫 시도한 랩으로 눈길을 모았다.
'로즈'는 2NE1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송백경과 호흡을 맞춘 노래로, 기존 이하이 곡보다 YG의 색깔을 듬뿍 살린 알앤비 하우스 곡. '내 사랑은 새빨간 로즈'로 시작하는 후렴구는 한번 들으면 귀에 착 감기는 중독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하이가 처음 시도한 랩은 중저음톤의 읊조리는 듯한 느낌으로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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