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휘재, 김용만 후임 '비타민' 새 MC 발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28 17: 51

가수 은지원과 방송인 이휘재가 KBS 2TV ‘비타민’의 새 MC로 발탁됐다.
28일 방송관계자가 OSEN에 밝힌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비타민’ 제작진으로부터 MC직을 제안 받고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두 사람의 ‘비타민’ 첫 녹화 날짜는 내달 3일이다.
은지원과 이휘재의 ‘비타민’ 합류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김용만의 하차 외에도 프로그램 봄 개편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방송관계자는 “봄 개편에 맞춰서 ‘비타민’에 변화를 주는 일환으로 새 MC들이 기용됐다. 프로그램 연출자 역시 달라진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민’은 MC로 활동했던 김용만이 불법스포츠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방송에서 김용만 출연분을 대거 편집해 내보냈다. 또한 자막을 통해 “본 방송은 3월 20일 제작, 출연자 사정으로 일부 수정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집어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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