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신곡 ‘로즈(ROSE)’ 뮤직비디오를 통해 치명적인 뱀파이어 매력을 발산했다.
이하이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 ‘로즈’ 뮤직비디오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표현, 성숙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하이는 ‘내 사랑은 새빨간 로즈. 지금은 아름답겠지만 날카로운 가시로 널 아프게 할 걸’ 등의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을 서늘하지만 묘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표정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하이는 올해 만 16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랑에 상처받은 복잡한 심경을 텅 빈 눈빛만으로 몽환적으로 묘사해내고 있어 데뷔 이후 첫 시도한 랩에 이은 물오른 연기력까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느낌이 너무 좋다”, “노래도 좋고 뮤직비디오도 좋고 대박이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연기도 잘 하네”, “중독성 있어”, “눈빛에 빠져 들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즈’는 2NE1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송백경과 호흡을 맞춘 노래로, YG의 색깔을 듬뿍 살린 알앤비 하우스 곡이다.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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