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철옹성은 올 시즌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견고해졌다.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 6연패와 프로통산 7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쌓으며 마지막에 활짝 웃었다.
삼성화재는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해결사 레오와 박철우 쌍포를 앞세워 3-0(25-21 25-23 25-16)으로 이겼다.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조기에 마무리한 삼성화재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우승의 금자탑을 좀 더 높게 쌓아올렸다.
통합우승을 확정지은 삼성화재 고희진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