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송혜교, 결국 욕실서 자살 시도..조인성 '오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28 23: 16

송혜교가 결국 자살을 시도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오수(조인성 분)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오영(송혜교 분)의 집에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오수는 영이가 눈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 함에도 장변호사를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채 입원을 미룬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오수는 영이의 집으로 향한다. 이 사이 영이는 오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지금 병원이다"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오수는 필사적으로 "내 말을 들어봐라. 내가 녹화한 비디오를 봐야 한다. 너는 할 말이 없어도 나는 할 말이 있다"고 말했지만 영이는 전화를 끊었다.
크게 놀란 오수는 영이의 집으로 향했고 영이는 욕실에서 자신의 팔목을 그은 채 쓰러져 있었다. 오수는 영이를 끌어안고 오열해 추후 두 사람의 관계와 전개에 대해 큰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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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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