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아이.조2’(감독 존 추)가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지난 28일 개봉일 11만 947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만 179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아이.조2’가 ‘연애의 온도’를 제치고 11일 만에 한국영화를 정상에서 끌어내렸다. 한국영화 전성시대 속에서 이병헌 효과를 등에 업고 ‘지.아이.조2’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것.

‘지.아이.조2’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최정예 특수 부대 지.아이.조의 남은 요원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연애의 온도’는 같은 기간 5만 91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2만 467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파파로티’는 2만 865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0만 800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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