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롤러코스터 시청률의 마지막은 '아쉬운 3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9 08: 24

롤러코스터처럼 동시간대 경쟁작들과 오르락내리락 시청률 경쟁을 했던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이 3위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7급공무원'은 전국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7.5%)에 비해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3위의 성적이다.
지난 1월 23일 첫방송된 '7급공무원'은 후발주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KBS 2TV '아이리스Ⅱ'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여왔다. 그 과정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2위와 3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3위로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됐다.

이날 '7급공무원'은 모든 갈등이 종결되고 두 주인공 길로(주원 분)와 서원(최강희 분)이 국정원 요원으로서의 일도, 연인으로서의 사랑도 다 잡으며 로맨틱 코미디 다운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아이리스Ⅱ'는 각각 15.1%,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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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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