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아우디,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 확실히 잡겠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29 10: 46

아우디 코리아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R8 V10'을 필두로  총 22개의 모델을 출품했다.
아이언맨의 애마로도 유명해 디즈니서 공수한 실물 모형의 아이언맨과 함께 등장했지만 하정우와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미드십 스포츠카 R8의 신차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와 '뉴 아우디R8 V10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이자 이번 모터쇼 하이라이트카로 발표했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서울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모델을 출품했다"며 "2013서울모터쇼 전시를 통해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브리핑 순서에 맞춰 차례로 부스 행사가 열렸던 것에 반해 아우디는 프레스 데이가 오픈한 순간부터 신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레이싱 모델들과 함께 등장시켜 이번 모터쇼의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R8'의 신차들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의 조합 등으로 디자인과 기술 혁신 면에서 진보하는 슈퍼카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뉴 R8 V10 플러스 쿠페'는 사이드 미러, 엔진커버, 사이드 블레이드 등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35kg의 중량을 절감했다.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 최고속도 317km/h, 제로백 3.5초를 지원한다. '뉴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 제로백은 3.8초이다. 
 
 
'뉴 아우디 R8 V10'외에도 세단 'A4' 'A6' 'A8'과 쿠페 'A5' 'A7', 고성능 모델 'S4' 'S6' 'S7' 'S8' 'RS 5'를 비롯해 SUV 'Q3' 'Q5' 'Q7' 등 국내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라인업의 모든 차종을 선보인다. 또 아우디 R8 LMS컵 경주용차로 튜닝한 'R8 LMS' 모델도 전시된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도 자동차와 패션을 접목해 아우디의 '프레스티지&다이내믹'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아우디는 2005년 모터쇼 이후 5회째를 맞는 이번 패션쇼에서 디자이너 최범석과 손잡고 모터쇼 기간 동안 '아우디 다이내미즘 패션쇼'를 매일 2차례씩 연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이 모터쇼 아우디 부스 내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모바일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전시관 및 전시 차량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설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아우디 부스에서 고객카드를 작성하면 아우디 브로셔와 함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터치펜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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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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