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국내 출시 예정인 스포츠 크로스오버 '쥬크(JUKE)'와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올해로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은 닛산은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의 주도로 미디어 브리핑을 시작했다.
한국 진출 5주년에 대한 자축을 시작으로 인삿말을 마친 그는 "지난 해 인터브랜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닛산이 '가치있는 세계 100대 기업'에서 17계단 상승하며 13위에 올랐다"며 2016년 까지 글로벌 점유율을 8%로 끌어올리겠다"고 조심스럽지만 자신있게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닛산의 의지가 담긴 '쥬크'는 1.6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통합 제어(I-CON)'시스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엔진의 스로틀, 트랜스미션 변속 로직, 스티어링 휠 반응이 상황에 따라 변화된다(미국 사양의 전시모델 기준).

또 다른 모델 '패스파인더(Pathfinder)'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거듭된 진화를 거친 4세대 모델로, 3열 공간을 갖춘 7인승 SUV이다. 3.5리터 6기통 VQ엔진을 탑재했고, 여기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조합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패스파인더'는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8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986년 첫 출시 이후 미국에서만 130만대가 판매됐다. '주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50만 대 이상 판매됐다.

타카유키 키무라(Takayuki KIMURA) 닛산 자동차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닛산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고객들의 다각적인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 위해 닛산의 모델 중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쥬크와 패스파인더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한국만큼 세련된 취향의 고객들이 있는 시장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한다"며"'쥬크'와 '패스파인더'의 출시를 통해 2013 회계년도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고, 고객만족도 강화에 대한 의지와 장기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닛산은 '2013 서울모터쇼'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에 걸맞게 전세계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분야에서 닛산의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전기차 '리프(LEAF)'를 전시하며 '제로 에미션 존(Zero-Emission Zone)'을 통해 매일 리프의 주행을 시연한다.

또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CUBE)', 크로스오버 '무라노(Murano)',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 수퍼카 'GT-R 블랙 에디션'을 전시한다.
한편 닛산은 모터쇼 기간 동안 '주쥬크 라인(Juke Line)' 마이크로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한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쥬크 라인' 이벤트를 비롯해 닛산의 전 모델을 확인 할 수 있는 '닛산 라인(Nissan Line)', 모터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 라인(Photo Line)', 그리고 시승신청을 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Test Drive)' 페이지로 구성됐다.
사이트서 쥬크를 이용한 캐릭터를 만들고 4월 7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최대한 많은 친구를 초대하면 BOSE 사운드링크 블루투스 모바일 스피커, 반얀트리 스파 이용권, 인케이스 백팩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현장 방문자에게는 고객 DB카드를 작성하면 즉석 스크레치 복권 1매를 제공해 추첨 후 보스(Bose) Soundlink 스피커·IE 이어폰, 반얀트리호텔 스파 이용권, 닛산 USB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전시장 내의 '뉴 알티마 라이프스타일 존(New ALTIMA Lifestyle Zone)'에서는 '뉴 알티마'에 장착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Bose Sound System)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마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동시에 닛산 퍼즐게임을 증정한다. 또한 닛산 시어터(Nissan Theatre)에서는 보스 사운드 시스템(Bose Sound System)을 통한 다양한 닛산 라인업들의 영상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주크 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쥬크 송을 만드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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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