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먹방 지존의 위엄을 과시해 화제다.
이영자는 최근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녹화에서 이수근, 김병만 앞으로 도착한 장어 택배에 3호방 세입자 신동, 성규와 한 자리에 모여 장어를 구워 먹었다.
모두들 “장어가 싱싱하고 정말 맛있다!”며 먹고 있는 가운데 이영자가 먹방 지존다운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불판 위에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는 장어를 맨 손으로 집어먹는 것은 기본이고 이수근이 “1호 방 앞 항아리에 묵은지가 있다”고 말하자 즉시 묵은지를 가져와 장어와 함께 싸 먹었다. 이영자의 놀라운 폭풍 흡입에 “먹방계의 여성 대통령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는 후문.
또한 이영자는 마치 모이를 기다리는 아기새를 챙기는 어미새처럼, 애정 어린 눈길로 성규를 바라보며 손수 장어를 먹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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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