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번엔 손맛 도전...'신화방송' 컴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29 17: 18

JTBC ‘신화방송’이 ‘손맛’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들고 한 달 만에 돌아온다.
‘신화방송’은 오는 4월 7일부터 ‘손맛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 ‘손 맛’은 신화가 매일 가족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리는 어머니의 손맛에 도전해 맛 대결을 펼치는 것.
신화는 어머니만의 특별한 요리비법을 전수받은 후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어머니의 손맛을 기억하는 가족들이 신화의 손맛과 어머니의 손 맛 중 어머니의 손맛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예인 가족 중심으로 진행되는 ‘손 맛 버라이어티’는 어머니의 손맛뿐만 아니라 아내, 시어머니, 남편 등 가족의 손맛으로 폭넓게 접근할 예정. 관전 포인트는 ‘신화가 얼 만큼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해내는가’와 ‘내 가족의 손맛을 맞힐 수 있을까’에 대한 긴장감이다.
‘신화방송’ 윤현준 PD는 “손맛이라는 정겨운 주제를 통해 신화의 유쾌함에 가족의 정까지 더해져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분 좋고 맛깔 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요즘 KBS 2TV ‘해피투게더3’가 방송말미 ‘야간매점’ 코너에서 새로운 야식메뉴를 선보이는 것 외에는 ‘신화방송’의 새 포맷인 손맛처럼 요리를 메인으로 프로그램을 꾸민 예능은 없었다. 그간의 예능프로그램 또한 마찬가지다.
이에 요리와 예능을 버무린 새로운 ‘신화방송’이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앞서 ‘스피치 채널’, ‘농촌채널’, ‘학원채널’ 등 장르파괴 버라이어티와 과외버라이어티로 젊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던 ‘신화방송’이 이번에는 전세대가 소구할 수 있는 가족이 만들어준 음식을 내세워 다양한 시청자층을 TV 앞으로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신화 멤버들이 매회 요리하는 모습을 통해 ‘요리하는 남자’의 매력과 더불어 개개인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