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1세트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7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베테랑 3인방'의 맹활약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2로 승, 안방에서 IBK기업은행의 우승을 막아냈다.
벼랑 끝에서 반격의 1승을 거두며 사기를 끌어올린 GS칼텍스는 이날 IBK기업은행과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가진다. 창단 2년만에 통합우승을 거두고자 하는 막내(IBK기업은행)의 열의가 승리할지,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여는 것을 봐줄 수 없다는 언니들(GS칼텍스)의 자존심이 승리할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