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오상진, "소속사 들어갈 때 계약금 없었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29 23: 48

지난달 프리랜서를 선언한 방송인 오상진이 계약금 없이 현재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밝혔다.
오상진은 2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지금 소속사에 들어갈 때 계약금이 없었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오상진은 지난달 MBC를 퇴사하고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1년3개월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 상황. 그는 "회사(MBC)를 나오면서 다방면으로 접촉이 있었다. 계약금을 제안하는 곳도 있었지만, 우연히 만난 지금 소속사에서 나를 참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것이 계기가 돼 전속계약이 이뤄졌음을 밝혔다.

그는 "조건 없이 사인을 하러 들어갔는데 계약금이 없는 걸 아냐구 묻더라. 그러면서 계약금을 받게 되면 (내가) 원치 않는 곳에도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더라"며 소속사와 합의 끝에 계약금 없이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그는 "나도 장가를 가야 하고 집도 마련해야 하는데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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