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대통령의 조카로 살아가며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은지원은 2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힘이 되는 건 주변에서 '5촌이면 너무 멀다' 하는 말들이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은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로, 지난해 말 박 대통령의 당선 이후 주목 받았다.

은지원은 이날 배우 차인표로부터 대통령이 용돈을 주냐는 질문을 받고 "세배를 한 번도 드린 적이 없다. 주로 밖에서 뵙고 인사 드린다"며 다소 거리감이 있는 사이임을 드러냈다.
그는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힘이 되는 건 주변에서 '5촌이면 너무 멀어. 그냥 막 해' 하신다"며 "나는 원래 해왔던 게 있으니까 싶으면서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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