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 함부르크)이 바이에른 뮌헨전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함부르크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함부르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11명의 선수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11명의 선발 명단에 포함, 측면 공격수로 분류돼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라파엘 반 더 바르트, 페어 스켈브레드와 함께 미드필더에 배치되어 최전방의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규리그 9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서 팀내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인 루드네브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밀란 바델리와 토마스 린콘의 출전이 유력하다. 수비진은 데니스 디에크마이어, 제프리 브루마, 하이코 베스테르만, 데니스 아오고로 구성되고, 골키퍼에는 레네 아들러가 기용될 전망이다.
한편 함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리오 만주키치, 프랑크 리베리, 토니 크루스, 토마스 뮬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필립 람, 다니엘 반 바이텐 등 주력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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