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티아고 모타(31)의 결장으로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PSG 감독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몰에 실린 인터뷰서 "외전근 부상을 입은 모타가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서 "그에게 정말 불행한 한 해다.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PSG는 내달 3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AC 밀란과 16강 1차전 0-2 패배를 뒤집고 8강(4-2)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과거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 등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모타의 부재는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편 바르셀로나도 수비의 중추인 카를레스 푸욜과 호르디 알바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둘은 지난 27일 프랑스와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결장했다.
dolyng@osen.co.kr
PSG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