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하며 시범경기 타율 3할4푼1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 시간) 애리조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에서 크리스 하이지와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1회 선두타자로 출격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패트릭 콜빈의 6구 째 직구에 서서 삼진당하고 말았다. 3회초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콜빈의 3구 째 슬라이더를 밀어쳤으나 이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이어졌다.

5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기회를 잡은 추신수는 콜빈의 4구 째 직구를 공략했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이후 추신수는 하이지와 교대하며 무안타로 애리조나전을 마쳤다.
farinell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