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예비신랑의 애칭은 용”이라고 밝혔다.
호란은 3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을 갖고 “저희끼리 여보 당신을 금방 텄다”며 “예비신랑에게 용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단 예비신랑이 용띠이기도 하고, 용은 저에게 굉장히 환상적인 동물이고 남편도 저에게 환상적인 분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이날 호란은 “신혼여행은 클래지콰이 활동을 마무리한 후 8월 말 정도에 갈 것 같다.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호란은 이날 오후 6시 르네상스호텔에서 3세 연상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의 주례는 가수 김창완이 맡았으며,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와, 가수 김장훈, 작곡가 김형석, 레코딩아티스트 대니정, 그룹 데이브레이크가 축가 및 축주로 호란의 결혼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mewolong@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