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최진한, "보산치치, 데얀과 같은 선수로 만들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30 16: 09

"보산치치, 데얀과 같은 선수로 만들 것".
경남 FC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보산치치의 2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지긋지긋한 서울전 5연패서 벗어났다. 또 경남은 서울원정 6연패서 벗어났다.
경남 최진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무승부로 끝나기는 했지만 내용면에서는 굉장히 좋았다"면서 "다음 경기서는 더 좋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 한 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승리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득점력의 다양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매번 바뀌는 가운데서도 조직력이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골을 넣은 보산치치를 비롯해 동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데얀과 같은 선수를 만들고 싶다. 선수들이 큰 활약을 해줬다. 기대가 굉장히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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