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호란 "난 처음부터 신랑의 짝으로 만들어진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30 16: 14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예비신랑을 보고 마치 처음부터 이 남자의 짝으로 만들어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호란은 3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이 밝히며 “신랑은 다 멋있다. 패셔너블하고 굉장히 배려심 많고 자상하다. 예술적인 재능도 있고 다 좋다”며 예비신랑 자랑을 늘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평생을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져 소홀히 대하거나 가치를 잊지 않도록 예의를 지키자는 게 저희가 추구하는 결혼의 가치다. 이 결혼이 성스럽게 남을 수 있도록 서로에게 신뢰를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란은 이날 오후 6시 르네상스호텔에서 3세 연상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의 주례는 가수 김창완이 맡았으며,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와, 가수 김장훈, 작곡가 김형석, 레코딩아티스트 대니정, 그룹 데이브레이크가 축가 및 축주로 호란의 결혼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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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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