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종훈이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을 모두 접고 자숙할 예정이다. 현재 출연 중인 tvN 시트콤 '푸른거탑'의 출연 지속여부는 계속 논의 중이다.
최종훈 측은 30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최종훈 씨가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해 하고 있다"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사를 전해왔기 때문에 출연을 예정했던 다른 프로그램의 일정을 모두 취소할 계획이다. 다만 '푸른거탑'의 경우 최종훈의 출연 분량이 많고 갑작스러운 하차가 불가능해 제작진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조건 잘못한 일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연기자로서 이제 조금씩 인정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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