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승현 무실점투' 화순고, 인상고에 3-2 신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3.30 17: 36

화순고가 치열한 접전 끝에 인상고에 진땀승을 거뒀다.
화순고는 30일 진남야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일권 인상고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투수 서승현의 5⅓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인상고에 3-2로 승리했다.
화순고는 1회 선두타자 김명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진현규가 좌중간 적시 3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 2사 2루에서 박영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인상고가 4회 안타, 볼넷에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김태은이 1타점 땅볼을 기록했다. 이어 전예성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화순고는 7회 최재필의 안타와 박영진의 볼넷,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투수의 폭투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화순고 두 번째 투수 서승현은 선발 이연주(3⅔이닝 2실점)에 이어 올라와 5⅓이닝을 2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인상고 선발 이문호는 9이닝 12피안타 9탈삼진 8사사구 3실점(2자책) 완투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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