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낚시줄 위에서 돌아가는 팽이 퍼포먼스 '깜짝'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30 18: 49

낚시줄 위에서 팽이를 돌리는 상상 초월 퍼포먼스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한 물건이지만 장인의 수준에 오른 출연자의 퀄리티 높은 공연은 토요일밤 안방극장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일본에서 본 팽이 퍼포머 다케다 츠토무가 등장해 놀라운 팽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다케다가 선보인 팽이 퍼포먼스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가늘디 가는 낚시줄 위에 팽이를 올려 이동시키는가 하면, 칼 끝에서 팽이를 돌리는 기술까지 이어졌다.

신체를 이용한 팽이 돌리기도 있었다. 다케다는 손바닥 위를 비롯해 혀끝에 팽이를 올리는 기술로 '스타킹'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킹' MC 강호동의 머리 위에서 팽이를 돌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기묘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다케다 씨가 팽이를 접하게 된 건 24살 때로, 일본 유명 팽이 퍼포머 후지타의 공연을 본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됐다. 하루에 스무 시간을 연습에 쏟아붓기도 했다는 그의 설명이다. 다케다 씨는 "나는 전자오락 게임 세대다. 게임은 끝이 있지만 끝없이 돌아가는 팽이에 매력을 느꼈다"는 말로 팽이에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다케다 씨는 광희의 신체에 총 7개의 팽이를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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