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브웨,'투 핸드 덩크 작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3.30 20: 01

30일 오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안양 KGC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 2쿼터 KGC 키브웨가 투 핸드 덩크를 하고 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KGC는 5위 오리온스를 상대로 2승을 먼저 따내며 손쉽게 4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였지만, 원정 2연전에서 오리온스의 반격에 밀리며 2승2패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KBL 출범 이후 열린 10번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으로 4강에 진출하는 이른바 '리버스 스윕(Reverse Sweep)'의 기적은 단 한번도 나온 적 없는 0%의 확률이다. 이와 반대로, 초반 2연승을 거둔 팀은 100% 4강에 진출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KGC와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과연 오리온스가 0%의 확률을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에 최대 관전포인트가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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