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고교최강 북일고, 충주성심고에 5회 콜드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30 23: 00

막강한 방망이를 앞세운 북일고가 충주성심고에 대승을 거뒀다.
북일고는 30일 세광고에서 벌어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충주성심고와의 경기에서 15-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북일고는 단 4이닝만 공격을 했고 11안타 4볼넷을 묶어 15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1회 김선호의 희생타로 가볍게 한 점을 올린 북일고는 2회 무려 10득점을 올렸다. 안타 7개와 볼넷 1개, 그리고 상대 실책 3개를 묶어 14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북일고는 3회 김선호와 송우현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더 뽑았고 4회에는 상대 포수 패스트볼 2개와 내야땅볼을 묶어 1점을 보태 15-0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북일고 두 번째 투수 박준성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충주성심고 양인하는 4이닝 11피안타 1탈삼진 15실점(8자책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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