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카타르전 이후 분데스리가 복귀전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지동원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하노버 96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은 0-2로 패했다. 지동원은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됐다. 지동원은 전반 38분 골대를 맞추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패배서 팀을 지켜내지 못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5승 9무 13패, 승점 24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강등권 탈출권인 15위 뒤셀도르프(승점 29점)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함부르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노렸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홈 경기서 패하며 불안감이 생기고 말았다.

하노버는 후반 16분 미드필더 콘스탄틴 라우흐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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