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시즌 3호골로 4-2 승리 이끌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31 07: 09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22, 마리티무)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석현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빅토리아 세투발 원정에서 열린 2012-2013 포르투갈 수페르리가(1부리그) 24라운드 경기서 결승골을 넣으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6경기 만에 시즌 3호골이다. 지난 18일 명문 FC 포르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석현준은 2-0으로 리드하던 전반 36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1골을 더 추가한 마리티무는 이후 2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5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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