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우스햄튼에 1-2 패배...4위 수성 빨간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31 07: 20

갈 길 바쁜 첼시가 사우스햄튼에 덜미를 잡혔다.
첼시는 31일(한국시간) 새벽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서 사우스햄튼에 1-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수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3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5점으로 4위에 올라있는 첼시는 5위 아스날(승점 53)과 6위 에버튼(승점 51)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전반 23분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10분 뒤 존 테리가 마르코 마린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었지만 2분 뒤 무너졌다. 리키 램버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승점 3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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