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덜랜드 1-0 제압...맨시티, 뉴캐슬 4-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31 07: 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20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맨유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26분 타이터스 브램블의 자책골로 선덜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5승 2무 3패(승점 77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와 격차를 15점으로 유지했다. 남은 8경기서 승점 10점을 추가한다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행운의 승리였다. 전반 26분 로빈 반 페르시가 페널티 박스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브렘블의 무릎을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추가골은 넣지 못했지만 행운의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한편 맨시티는 31일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41분 카를로스 테베스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다비드 실바, 빈센트 콤파니가 릴레이 골을 터트렸고, 제임스 퍼치의 자책골을 더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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