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골대 불운' 지동원에게 혹평...'평점 5'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31 08: 36

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지동원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임펄스 아레나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하노버 96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뛰다가 교체됐다. 지동원은 공격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전반 38분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에 0-2로 패배했다.
골대를 맞췄지만 지동원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동원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빌트'의 평점에서 5점은 최악을 뜻하는 6점의 다음가는 혹평이다.

하지만 지동원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다. 이날 투입된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진은 대부분 평점 5점을 받았다. 팀이 무득점으로 패배한 만큼 '빌트'의 좋지 않은 평점은 공격진 전체에게 책임을 물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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