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웜바디스'(조나단 레빈 감독)를 향한 연예인 관객들의 사랑도 뜨겁다. 아이돌 가수부터 배우, 개그맨까지 자신의 SNS에 '웜바디스'를 추천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것.
가수 보아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나도 꽃좀비와 사랑에 빠져볼까 했더니...'웜바디스' 벌써 내린 거? 안돼 어디서 아직 하고 있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은 "아 오랜만에 좀비 영화 너무 재밌다. 강추강추강추 무조건 봐야해", 카라의 니콜은 "'웜바디스' 봤다. 너무 귀엽고 따뜻했다. 끝까지 지키는 모습도 너무 멋지고. 역시 좋아하는 마음으로는 뭐든지"라며 영화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여자 스타들은 주연 니콜라스 홀트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나의 니콜라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꺅. '웜바디스' 너무 재밌어요. 화이트데이 때 여자 셋이 봤답니다. 홍홍"이라는 글과 함께 '웜바디스' 포스터 속 니콜라스 홀트에게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개그우먼 박나래는 "어제 장거인과 '웜바디스'라는 영화를 봤다. 그리고 우리 둘은 생각했다. '좀비도 사랑을 하는데 멀쩡한 인간 둘은 왜'"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개그우먼 안선영, 배우 정소민 등도 영화에 대해 극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웜바디스'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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