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전처인 배우 케이티 홈즈에 분노했다고 영국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최근 홈즈가 섹시한 의상과 자태로 사진에 노출되자 심사가 뒤틀어졌다. 홈즈는 보석 브랜드인 H. 스턴 주얼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화보에서 홈즈는 손으로 가슴을 가린 화끈한 상반신 누드의 모습으로 기존의 청순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발랄하고 청순한 이미지의로 데뷔했던 홈즈는 결혼 생활 동안 의상과 스타일 등에 크루즈의 간섭을 심하게 받았다는 후문. 그 동안 노출을 꺼려했던 홈즈는 이혼 후 숨겨온 섹시미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측근은 "톰이 케이티의 새로운 섹시 이미지에 화를 내고 있다. 톰은 케이티가 의도적으로 섹시한 싱글녀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고 생각한다. 사진은 아마도 케이티가 톰의 얼굴에 손가락질하며 하는 말일 것이다. '이 모습을 보고 마음껏 가슴 아파해!'"
한편 크루즈와 홈즈는 지난 해 6월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해 전세계 팬들에 충격을 안겨줬고, 두 달여만에 완벽한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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