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프로데뷔 후 첫 좌익수 선발 출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31 13: 52

롯데 자이언츠 박준서(32)가 데뷔 후 처음으로 좌익수 선발 출전했다.
박준서는 3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8번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준서가 프로야구 정규시즌에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그 동안 주로 내야수로 활동하던 박준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주찬이 이적하면서 외야 겸업을 선언했다. 스프링캠프 동안에 기존 외야수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박준서도 좌익수로 기회를 얻게 됐다.

박준서는 올 시범경기에서 외야수로 출전하며 변신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한편 박준서는 경기 전 "안정적으로 수비 할 것이다. 다이빙캐치 이런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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