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가 시즌 첫 승전보를 알렸다.
광주는 31일 안양 종합운동장서 열린 2013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안양 FC와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했던 광주는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8위서 5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1무 1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졌다.
광주는 슈팅 횟수에서 안양에 밀렸지만 순도 높은 슈팅으로 득점포로 안양의 골문을 열었다. 광주는 후반 24분 루시오가 선제골을 넣은 이후 후반 31분 안동혁이 추가골을 넣어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안양은 후반 36분 이상우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동점골에는 실패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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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혁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