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뛰고 있는 장현수(22)가 대표팀 합숙 도중 부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장현수의 소속팀 FC도쿄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현수의 부상 사실 및 검사결과를 알렸다. FC도쿄는 "한국대표팀 합숙 도중 부상을 당한 장현수가 팀 주치의로부터 진찰을 받았다. 검사결과 장현수는 근막성요통과 추간판증으로 밝혀졌으며 전치 3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최강희호의 '젊은 피'로서 크로아티아 평가전과 카타르전에 연달아 소집되며 수비진에 새로운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결국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던 셈이다. 장현수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홍정호의 대체자로 발탁됐으나 당시 연습경기서 왼쪽 무릎에 다치며 김기희에게 자리를 넘겨줘야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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