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고, 울산공고에 6-3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31 17: 35

부산고가 울산공고를 6-3으로 눌렀다.
부산고는 31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선발 박지호의 역투를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장식했다.
1회 선취 득점에 성공한 부산고는 3회 1-2 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말 공격 때 3점을 얻어 승기를 되찾았다. 그리고 6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산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지호는 9회까지 3실점(1자책) 호투를 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3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안중열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선발 박지호와 완벽 호흡을 선보였다.
울산고 선발 김태완은 2이닝 3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배창민이 2안타를 때렸고 배성근, 이승환, 양창운이 안타 1개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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