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뮤-방예담, 웃었다..앤드류최, 결승 좌절[종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3.31 18: 17

SBS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 결승에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웃었다. 앤드류최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악동뮤지션은 31일 방송된 'K팝스타2'를 통해 결승 진출을 확정한 후 "잘 못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주 힘들었는데 합격해 기쁘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많이 기쁘다"면서도 "형들하고 헤어져서"라며 말끝을 흘렸다. 그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안타깝게 이번 무대를 끝으로 'K팝스타2'를 떠나게 된 앤드류최는 "여기서 우승하면 승용차, 상금을 받는데 이걸 다 합친들 사랑하는 여자가 불러준 노래만 하겠냐"며 여자친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앤드류최의 여자친구는 이벤트를 열고 그에게 노래를 불러줬다.

이날 앤드류최는 음정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세 심사위원, 양현석, 보아, 박진영으로부터 공통적으로 받았다. 그는 저스틴 비버의 곡 '베이비'를 불렀으나 양현석으로부터 "예상보다는 굉장히 좋았지만 반전이라는 표현쓰기엔 부족했다"는 평을 들었다.
방예담은 YG 소속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에픽하이의 타블로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도움으로 완성한 블랙아이드피스의 '웨얼 이즈 더 러브(Where is the Love)'를 열창했다. 힙합곡을 통해 방예담은 리드미컬한 래핑과 수려한 가창력으로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뽐냈다.
악동뮤지션은 자신들의 자작곡 '외국인의 고백'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이에 세 심사위원은 "악동뮤지션은 참가자가 아닌 신인 가수의 컴백 무대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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