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맏형 김민국이 그동안의 울보 모습이 아닌 든든한 맏형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였다.
김민국은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동생 성준, 윤후, 송지아, 이준수를 이끌고 아빠 없이 장을 보러 시내로 나갔다. 가장 나이가 많은 김민국은 혼자 장을 봤고 윤후와 이준수, 성준과 송지아가 짝을 이뤄 장을 봤다.
김민국은 산만한 동생들에게 각자의 임무를 주며 장보기를 이끌었다. 그는 “형은 나이가 많으니까 혼자 다녀야 한다. 형을 아빠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동생들에게 일일이 장을 봐야할 품목을 알려줬다. 동생들이 장보기를 떠난 후 김민국의 걱정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잘 보고 있을까”라면서 걱정했다. 동생들은 김민국의 지시 아래 열심히 장을 봤다. 김민국이 장보기의 작전본부였던 것. 돈계산도 척척 해내고, 동생들이 장보기 중 어려운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동생들은 형 김민국을 의지하며 장보기에 열중했다. 김민국은 장보기 싫어하는 송지아를 달래면서 든든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최악의 잠자리로 인해 눈물을 터뜨렸던 김민국은 동생들을 훌륭하게 이끌면서 리더십을 보여줬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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