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승우, “쭈글탱이 같아” 엄태웅에 ‘멘탈 흔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31 18: 42

멤버 김승우가 엄태웅의 단점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아 게임을 포기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제주도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을 위해 서로의 단점을 말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엄태웅은 김승우에 “너무 환자 같다”고 말했고 김승우는 “너는 짐승같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엄태웅은 김승우에 “쭈글탱이 같다”고 맹공격을 펼쳐 김승우를 정신 차리지 못하게 했다.

결국 김승우는 게임을 포기했고, 성시경은 “형은 쭈글탱이만 되고 게임에 진거다”고 말해 김승우를 더욱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또 주원은 성시경에 “형은 발라드를 할 수 없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얼굴까지 빨개지며 “너는 상식이 없다”고 받아쳤다. 주원은 곧바로 반격하지 못하고 “당연하지”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은 차태현에 “실실 웃지마”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너는 말을 더듬는다”고 단점을 지적했다. 이어 김종민은 차태현에 “웃는게 경박스럽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너는 못 생겼다”고 센 공격을 펼쳤다. 김종민은 차태현에 “너는 결혼한 걸 후회하는 것 같아”라고 황당한 공격을 이어나갔고, 차태현은 경박한 웃음을 흘리며 “이게 미쳤나”라며 발길질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김승우와 최재형 PD는 지난해 3월 시작한 시즌2 첫 회 이후 1년 만에 코너에서 하차한다. 4월부터는 배우 유해진과 이세희 PD가 새롭게 투입돼 엄태웅 차태현 이수근 성시경 주원 김종민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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