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 외모·학벌 다 안 되네..성형도 별로 ‘난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31 20: 36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의 스펙에 가비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난감해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8회에서는 이순신(아이유 분)과 계약하는 가비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비엔터테인먼트의 전문가들은 순신의 전신 사진을 걸어놓고 순신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외모도 뛰어나지 않고 학벌로 별로인 순신 때문에 회사의 전문가들은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최연아(김윤서 분)에게서 전화를 받은 준호는 연아의 “기대하겠다”는 말에 “6개월 안에 끝낸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또 전문가들은 준호에 순신의 성형을 제안하면서도 “자리 잡기까지 1년 걸린다”고 계약을 포기하자고 말했다. 준호는 “성형괴물 만들자는 거냐”고 화를 내며 “세상에 안 되는게 어딨어. 안되면 되게 해야지. 그게 프로듀서의 할 일이다. 이제 배불렀다고 편안한 길 가겠다는 거냐”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준호는 직접 순신에 식단표까지 전해주며 그를 챙기기 시작했다. 준호의 모습에 영훈(이지훈 분)은 “어떻게 된 일이냐”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유신(유인나 분)은 실수로 동침한 친구 찬우(고주원 분)의 연락을 계속해서 무시하다가 밤늦게 전화를 걸어 만난 후 “실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찬우는 “우리 그냥 사귀자”고 고백해 유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신은 찬우의 태도에 황당해하며 “설마 하룻밤 보냈다고 결혼이라도 하자는 거냐. 내가 너 구닥다리일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책임지겠다는 거냐. 유혹은 내가 했는데 왜 네가 책임을 지냐”고 말해 찬우의 말문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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